부천 족보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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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문화연구원

고증이란 무었인가?

올린이 : 삼척동자/김원하 ( 2007.04.24 13:33 ; From : 210.90.233.26 )

조회 : 10422 회

저는 삼척김문의 33세손으로 김 원하입니다.
제가 올리려는 내용은 고증에 대해서입니다. 참고로 읽어주시면 합니다.
최근에 시조문제로 분쟁이 많이 잇는줄은 알앗으나 그일이 저의 집안에도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을 못 햇습니다.

고증(考證)이란 말 그대로 오래되고 상고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증거를 말한다.
최근에 만들어진 내용이 고증이 될 수 있는가 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김 모씨가 만들어낸 책자인 신라김씨 2천년사를 가지고 고증이라고 합니다.
즉 신라김씨 2년사(1979년 발행)에 경순왕의 제8자 휘 추공이 일선군이라서 자기네의 시조가 되고 아들이 3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선 고증에 대해서 말하겟습니다. 고증은 오래된 문헌인 고전 고증문헌은 무시한 채로 최근에 만들어진 신라김씨 2천년사가 과연 고증이 될 수 가있는가 입니다.
답은 없다이다. 왜냐면 고전 고증문헌에 휘 추공이 일선군이라면 일선군이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전 고증문헌은 하나같이 휘 추공은 삼척군으로 기록이 되고 또 그렇게 전해 옵니다.
경순왕의 후손 분관록에는 경순왕 8자 휘 추 삼척군 삼척김씨의 시조라고 분명히 전해 옵니다.
그런데 왜 일선군인가? 그 답은 이렇습니다.
삼척김씨의 족보에 보면 휘 추 삼척군일운 일선군이란 용어에서 비롯 됩니다.
왜서 일선군이란 가상의 군호를 썼는가 입니다.
일설에 경순왕이 아들인 휘 추를 일선군에 봉해서라고 하는말이 전하나 이것은 최근의 주장이고 실제로 당시에 나라를 손국하고 20여년이나 지난 뒤에 아들을 봉군할 수 있는권력이 있었 느냐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따라서 당시에 휘 추공을 일선군에 봉했다면 이전의 형님들이신 석,건,선역시 경순왕께서 봉군을 햇다는 결론입니다.
따라서 저는 없다고 봅니다. 또 광종이 삼척군에 봉했다고 하는데 이 또한 사실과 다릅니다. 여러분은 역사 사극 태조왕건을 본적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사극에서 태조가 왕자들을 부를때 태자야 혹은 무야, 요야라고 불렀지 무슨 군아하고 부르지는 않았음을 아시길 바랍니다. 군호는 최초에 고려왕실에서 시초가 되었고 이후 고려 충선왕조에 이르러 무슨 군, 무슨 부원군하는 식으로 군호가 등장이 됩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무슨 군에 봉작이 되었다구요? 이는 고려조에서 각 씨족이 창관을 할 때 내려 준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왜 삼척군 일운 일선군인가? 우리 종중의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아버지 휘 추가 삼척군에 봉해지고 아들은 실직군왕(삼척의 옛 이름)에 봉해지니 원래는 한 고을의 명칭입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버지보다 높은 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유교적인 사고 관점에서 아버지인 휘 추를 선계로 올리고 아들을 시조로 하였다고 하나 이 또한 일설일 뿐 고증문서는 없다고 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을 해야 대화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순왕의 후손 분관록에 하나같이 삼척군으로 기록이 된다면 삼척군이 옳은 것 아닙니까? 아니면 한충계의 최근에 조작된 족보가 사실이라면 경순왕계의 모든 기록은 잘 못된 것 아닌가요? 길게 쓰기가 곤란해서 그렇지 한충계의 구보(옛 족보)에도 분명히 삼척군으로 기록이 되엇고 선궁계의 족보에서 삼척군이며 선궁계의 족보에는 한충계는 원조가 한충이며 개본위선산이라하여 선산으로 개본을 하였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삼척김씨가 선산(한충계)에서 분적을 하였다면 그들과의 혼인관계가 유지 될리가 없다고 봅니다. 전혀 본이 틀리기에 혼인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자 여러분 여기에 돌 덩어리가 있네요. 그런데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금 덩어리라고 말하네요. 중국의 고사에 위록지마라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즉 사슴을 일컬어서 말이라고 하니 그 사람의 위세에 눌려서 대신들이 말이라고 하자 황제 마져도 말(馬) 이라고 했다는 고사입니다. 진실이든 아니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은 금 덩어리라고 한다면 그것은 틀림없는 금 덩어리입니다. 옛 고전 고증문헌에 삼척군이라면 삼척군이지 일선군이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최근에 만들어진 문헌이 고증인가요? 많은 고증이 한충계라고 하는데도 믿지를 않네요. 그들 나름대로의 애로는 있습니다.
조선조의 태종실록을 보실일이 있으시다 면 확인을 바랍니다.
그 곳에 김 성부에 대해서 무어라고 기록이 되엇는 가를.........
저도 제 손자가 태어난다면 이름을 천(遷)이라고 지어서 천이 내 손자라고 해야겟군요. 그리고 그것이 내 유일한 고증이라고.............
사람이 분명히 그들은 한충계인줄은 알지만 남의 종사의 문제이다 보니 쉽사리 솔직한 표현을 못하고 잇는것 뿐입니다. 자기 자신의 흉은 본인이 가장 나중에 아는법입니다. 누구도 말을 않하니까요.

부천족보도서관에 한 말씀을 올립니다. 이 곳에 올리는 내용은 고증을 가지고 올려야지 어느 한 집단의 요구에 의해서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고증에 선산(한충계)김씨가 경순왕의 8자 휘 추공의 후손이 맞다는 고증이 있으시면 고증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1980년 전후에 발간된 신라김씨 2천년사를 제외하고요.
단 지금으로 부터 100년 이상이 된 고증이라면 인정을 하지요.
그러나 1898년에 발간이 되엇다는 한충계의 족보는 인정을 할 수 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유는 1898년도에 발간된 족보에 서력(서양달력)이 사용되었기에 그러는 것입니다. 서력은 1960년 12월에 국회를 통과하고 1961년 1월 1일부터 사용하기로 결정이 났으며 그 이전의 모든 책자는 단기를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1898년도에 발간했다는 족보는 위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이점을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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