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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문화연구원

re:족보에 흔히 나오는 다음과 같은 문장은 어떻게 번역해야 하나요?

올린이 : 관리자 ( 2013.10.24 08:57 ; From : 175.210.123.209 )

조회 : 7153 회

> 贈資憲大夫吏曹判書行副司果

증가선대부이조판서 행부사과

가선대부이조판서를 증직 받았으며
부사과를 지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증직은 대부분 돌아가신분이 받으시지만 자손이 높은 직급을 받을경우 살아계신 웃대 조상님께도 증직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증직에도 종류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본관 보학상식에 들어가 보시면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행은 그대로 부사과를 지내셨다는 이야기 입니다.
官職名稱의 構成과 行守法
관직의 정식 명칭은 계(階). 사(司). 직(職).의 순서로 되어있다.
영의정일 경우 대광보국숭록대인(계)고 의정부는 (司)이고 영의정(職)이 직급이 된다.
다시 말해 계는 곧 품계요, 사는 소속 관청이며 직은 직위를 말한다. 그리고 행수법 이라는 것이 있어서 품계가 높으면서 관직이 낮은 경우(階高職卑)에는 행이라 하고, 반대로 품계는 낮은데 관직이 높은 경우(階卑職高)에는 수(守)라 하여 소속관청 명칭 앞에 행(行) 또는 수(守)자를 붙이게 되어 있었다.
다시 말하자면 종일품인 숭정대부의 품계를 가진분이 정이품인 이조판서가 되면 숭정대부行 이조판서라 하고 반대로 종이품인 가선대부의 품계를 가진 분이 정삼품인 하급직이 되면 가선대부守 홍문관이라 칭한다. 고려 시대의 인물에 수태보(守太保) 수사공(守司空) 이니 하는 관직이 많은 것도 모두 같은 예 이다. 또, 고려말과 조선 초의 인물란에 검교문하시중 이니 검교정승이니 하는 것도 실제 직책을 맡고 있는 것이 아니고 명예직을 말한다. 보학사전인용 족보도서관

201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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