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족보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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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문화연구원

관리자님게 드리는 글입니다.

올린이 : 박영재 ( 2009.09.30 02:10 ; From : 110.8.184.118 )

조회 : 4632 회

안녕하십니까?
우연한 기회에 호기심으로 뿌리찾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찾고 혹시나 해서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까 하고
홈페이지 전체를 검색하던 도중 게시판을 발견하고 최근 게시물부터
거의 마지막 게시물까지 모두 읽고 느낀바가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보면 도서관 담당자의 유고로 답변이 늦어졌다고 하신 답변들이
있는데요... 답변 하시는분이 바뀐 느낌입니다.

과거의 질문을 보면 성실히 답변을 해주시고 본 홈페이지를 관리한다는
열의가 느껴졌는데 최근에 바뀌신분을 보니 정말 씁쓸합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본관과 지파까지 기재하고 본인, 조부, 증조부의 함자까지
기재하고나서 확실한건지 하는 의문의 게시물에 하신 답변을 보면...

"증명서 나오는데 까지 떼서 내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끝이네요... 물론 사람들의 질문에 일일이 해당가문의 족보를
찾고 항렬을 확인하고 하는 작업이 번거로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렬이 정확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지역이나 분파별로 좋은
이름을 위해 돌림자를 변경하는 경우도 있고하니까요...

하지만 이전의 관리자님께서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주셨는데 최근의
답변들은 정말 너무 무성의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답변들을 보면 질문자의 기분을 상당히 불쾌하게 만드는 답변또한
여럿 보였습니다.

CD 요청한.. 질문이 있었죠....
그분께서 과연 어떤 생각으로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보기에는 나름대로 노력하고 자신의 뿌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곳까지 찾아오게 되었고 자신이 보다 편하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
다시 말해서 디지털 미디어 형태의 자료를 찾고 계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홈페이지의 관리자라고 하시는 분께서 "당신 한테는 줘봤자 쓸모 없어! 딴데가서
알아봐!!" 라는 식의 답변을 다셨는데요...

할말이 없습니다..........

현재 인터넷 미디어에 우리의 조상, 족보, 뿌리 이런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곳이 거의 없다고 해도 사실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 홈페이지를
보고 너무 기쁜마음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답변들을 보고 너무 실망하여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뿌리 찾기를 시작한지 이제 한달정도 됩니다.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수집
하다 보니 역시 정확성이 의문입니다.

시간이 나게되면 한번 내방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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