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백의 단일민족으로서 그간 500 여회의 무수한 외침을 받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굳건히 가장 인간 답게 살아온 우리 국민들입니다.

이는 역사속에 묻힌조상님 들의 훌륭한 가르침에 기인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 사상적 철학적 가치가 교육으로 남지 못하고 종래는 인간성의 상실 내지 기계화 되어가는 각박한 삶을 피부로 실감하고 삽니다 .

그래서 누군가는 조상님들의 고귀한 정신적유산을 발굴수집 보관 관리하고 훌륭한 사상을 체계화하고 뚜렷한 민족 주체 의식으로 고착시켜 천세만세 우수한 민족으로 세계인의 앞장에 섰으면 합니다. 그 일환으로 우선 각 성씨의 족보, 문집등 기타 선조님들의 사상이 담겨있는 모든 것을 차근차근 몇백년이 걸리더라도 수집할 계획입니다.

족보를 먼저 선택한 이유는 비근한 근자의 예로 초등 학교 등지에 세워진 단군 할아버지 동상의 목과 코가 베어지는 슬픈장면을 목격한 시점입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를 너무 경시 하고 모르고 지냈다는 얘기 일 수 있고 주체성을 잃은 증상입니다. 족보는 신라 건국 초기 부터 아버지와 나 까지 혹은 아들 까지 피의 흐름을 기록한 것이 보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단군의 역사까지 연결 시키는 일이며 그간의 조상님 들의 업적을 낱낱이 알려 좋은 사상은 향상 발전 시키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경계 하여 다스릴줄 아는 교육으로 승화시킴으로 홍익인간의 이세치화 이념을 만방에 널리 펼수 있는 계기의 장소가 되어 배우는 이, 가르치는 이 모두의 이용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천족보전문도서관 관장 김 원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