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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高靈) 유(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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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유씨(高靈兪氏)


시조 휘(諱): 유 진(兪 軫), 현감(縣監)

고령(高靈)은 경상북도(慶尙北道) 남서단에 위치하는 지명(地名)으로 본래 옛 대가야국(大伽倻國)의 중심지인데, 16대 520년간을 계승해 오다가 신라(新羅) 진흥왕(眞興王) 때 신라에 병합되었으며, 757년(경덕왕 16)에 고양군(高陽郡)이 되었고, 1018년(고려 현종 9) 영천현(靈川縣)이 되어 경산부(京山府 : 지금의 성주)에 속하게 되었다. 그 후 조선(朝鮮) 태종(太宗) 때 고양군의 고(高)와 영천현의 영(靈)을 따라 고령현(高靈縣)이라 하였으며, 1895년(고종 32)에 성주(星州) 9면과 현풍(玄風) 3면을 병합하여 고령군(高靈郡)이 되었다. 고령 유씨(高靈兪氏)의 시조(始祖)는 고려(高麗) 현감(縣監)을 역임한 유 진(兪 軫)이라 전하는데, 그 후 후손들이 고령(高靈)을 본관(本貫)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호인(好仁)을 들수 있는데, 그는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으로 성종 때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사가독서(賜暇讀書)한 후 검토관(檢討官)을 거쳐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의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또한 「유호 인시고(兪好仁詩藁)」를 편찬하여 왕으로부터 표리(表裏 : 임금이 내려준 옷의 겉감과 안감)를 하사(下賜) 받았으며 장령(掌令)을 거쳐 합천 군수(陜川郡守)로 나갔다. 시(詩)·문(文)·글씨에 모두 뛰어나 당대의 삼절(三絶)로 불리었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고령 유씨(高靈兪氏)는 남한에 총 1,957 가구, 8,743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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